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詩 찬밥 by 광적 2008. 4. 21. 찬밥 / 안도현 가을이 되면 찬밥은 쓸쓸하다 찬밥을 먹는 사람도 쓸쓸하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는 찬밥이었다 사랑하는 이여 낙엽이 지는 날 그대의 밥상 위에 나는 김 나는 뜨끈한 국밥이 되고 싶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제주에 살으리랏다 '좋아하는 문학장르 > 좋아하는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날 낳으시고 (0) 2008.04.27 우리가 눈발이라면 (0) 2008.04.21 월식 (0) 2008.04.13 칸나/손순미 (0) 2008.04.13 지란지교를 꿈꾸며 (0) 2008.04.10 관련글 어머니 날 낳으시고 우리가 눈발이라면 월식 칸나/손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