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현문학회 주최 알뜨르, 송악산의 역사 세미나가 대정웅비관에서 열렸다. 대정 지역은 일제시대, 그리고 한국전쟁 때, 제주도에서도 군사적으로 크게 희생을 감내했던 지역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알뜨르 비행장 일대 역사 현장답사 겸 문학나들이가 있었다. 비행장을 지나 다크투어에서나 볼 수 있는 일제 지하벙커의 통신시설, 전투기 관제시설, 2만 천명의 중공군 포로수용소, 그리고 셋알오름의 자동차도 들어갈 수 있는 일제동굴진지 등을 직접 들어가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알찬 시간이었다.
제주도 최남단 대정지역의 아픈 역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 우리 문학회에서는 8월에는 알뜨르평화대공원을 염원하는 시화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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