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기 시인의 날-강병대와 대정중학교 소년병 탑에서
2023. 7. 16(일) 제주시조시인협회 주관으로 김춘기 시인의 날이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구에서 이전한 육군제1훈련소가 모슬포에 자리를 잡았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바다 건어 이곳에 와서 훈련을 받고 생사를 가르는 전장을 누볐습니다.
시인의 부친과 장인도 이곳 훈련소인 강병대에서 훈련을 받고 전선에 투입되어 참전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 국립호국원으로 가셔서 영생을 누리시고 계십니다
첫 행사는 당시 훈련병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안식처인 강병대교회에 시인들이 모여 6.25동란과 전장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정중학교 재학생들이 소년병으로 전쟁에 투입되어 희생된 것을 기리는 추모의 공간에서 떠나간 님들을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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