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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일화 대학 등록금 일화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난했던 시절, 대학 등록금과 관련된 일화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이가 있습니다.바로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김기두 씨입니다.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모아둔 등록금을 가족들 생활비로 사용하면서 대학교 입학을 포기해야 했었습니다. 등록금 납부 기한 당일이 되어도 어머니가 돈을 마련하지 못했으니, 집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학에 안 가도 성공할 수 있다며 애써 웃으며 어머니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께 돈이 마련됐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알고 보니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우시는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동료 공장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등록금을 마련해 준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등록금을 .. 2025. 4. 4.
비밀 일기장/권예자 비밀 일기장/권예자  나무는쉽사리 제 이력을 말하지 않는다특별한 신분이 되고나서야개인 등록증이 만들어질 뿐그들의 이력 뽑아 볼 일 없다나무들이 꼭 해야 하는 일은거짓 없는 일기를 쓰는 일바람이 어루만진 감촉구름이 걸터앉아 들려준 말꽃들이 내뿜던 향기로운 추파와달빛이 작곡한 세레나데를 기록한다폭풍에 맞서던 처절한 기억딱따구리가 쪼아낸 몸피의 통증도제 몸 갈피에 촘촘히 새겨 넣는다숫자를 배우지 않아이익과 손해를 모르고걷는 방법도 몰라늘 제자리에서 늙어간다누군가 달라고 손을 내밀 때마다망설임 없이 나누어 주는 큰손을 가졌다세상과 작별한 후에 비로소 공개되는 나무들의 비밀일기장​시집 ​『비밀 일기장』2015. 지혜 2025. 3. 23.
봄을 발간하다 봄을 발간하다 2025. 3. 17.
제주 시조 난상토론(시조에 공쟁이 걸다)-토론자로 참석하다 제주 시조 난상토론(시조에 공쟁이 걸다)-토론자로 참석하다     제주시조시인협회에서 처음 시도한 "시조에 공쟁이 걸다"라는 제목의 난상토론을 펼쳤다.    조한일 시인의 발제한 주제 "시조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소주제로 첫째 유기농 작품을 쓸 것인가? VS 인스턴트 작품을 쓸 것인가?, 둘째 시대를 풍자할 것인가? VS 순간을 풍자할 것인가?, 셋째 감동과 공감은 시작(詩作)의 목표인가? VS 동기인가?-의 이름을 달고, 강애심 시인의 진행으로 김춘기 시인과 김미영 시인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참석 시인들도 함께한 형식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나날이 비상하는 제주시조의 모습을 보여준 좋은 시간이었다. 202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