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무대 하동 평사리에 갔습니다 5~6년 전에 최참판댁에 갔을때 토지의 인물들은 실재 존재하는것으로 알았습니다 2003년인가 소설 토지 작가 박경리씨가 경남 하동군 악양의 너른 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평사리의 산기슭을 깎아 그 자리에 지은 최참판댁을 처음 와 보고서는 "지리산에 미안하구나" 하였다는군요 드라마 토지는 끝났어도 대하소설 토지는 살아 숨쉬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답니다 |
출처 :순천호남정맥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 달팽이 ~~~~~~~~~~~~~~~~~~~~~~~~~~~~~~~~~~~~~~~~~~~~~~~~~~~~~~~~~~~~~~~~~~~~~~~~~~~
<옛날의 그 집> 박 경리
비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휑뎅그렁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쑥새와 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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