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6월28일
모종 얻어다 심고 베란다에 놓았다
8월16일
베란다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선지, 며칠전 축 늘어져 버려야할 처지,
정원 무화과 나무아래 놓아주었다
혹? 옆 친구의 도움으로 살아날까해서....
8월 31일
꽃대가 보입 니다
9월2일 오전 11시
친구네, 함께 얻어다 심은 모종은 튼실한 꽃을 다 피우고
씨앗이 여물고 있다는 오늘~~~ 늦된 ~!!! 우리집 꽃이 피기 시작해요
9월2일 오후4시
백송이 피워 올린 나무보다 더 장하고 아름답다....
못난, 내자식을 잘난 남의 자식 열과 안바꾼다는 말 ㅎㅎ
작은 나무가 내게 알려주었네,,,^^*
긴 여름 이곳 저곳 자리 옮겨주며 모종 주신분 성의를 생각해서 꼭~ 꽃이 피길 소망!!
꽃이 알아주었네요 감동;;;;
오후5시
(바램개비처럼~~~) 앞모습
옆모습 ^^*
내마음 알아준 사랑스런 꽃!!!!!!!
한장 사진이 더 필요하다 아직~
천사의 나팔~~ 활짝 피지 않았으니,,,
모종 얻어온, 6월28일 부터~ 맹모 처럼ㅋㅋ
주신 분의 마음을 생각하며
1, 비오는 날은 가지 부러질세라 (부실했던 모종)
2, 베란다엔 햇빛이 부족해
3,축 늘어졌을 땐 다른 나무 아래로 힘을 얻으라고! 옮겨 주고
4,뛰어노는 꼬마들이 부러 트릴세라~ 지켜 보고
♥ ♥ ♥ ♥ ♥
드뎌~!!!
아름다운 꽃 한송이 피고 있네요
웬 수선이냐~ 할수도 있지만,,,
8시 ^^
이게 왠일인가요~ 5시까지도 바람개비 모양이더니
저녁 식사후~ 낮에 찍어둔 사진 올리고~ 창밖을 보니
우아~~~~ 나팔 !!
"천사의 나팔"도 달맞이꽃처럼 밤에 피는 꽃인가는 ?? 알순없지만
참으로 신기하고 아름다운 자연~~ 꽃의 세계입니다
8시
불면~ 아름다운 소리가 날것만 같은 꽃
달밤에 피니~ 신비하기까지 합니다
10시
나팔 모양의 꽃잎이 뒷쪽으로 젖혀지는듯 ~
10시
꽃잎이 뒷쪽으로 말린 모양
꽃의 크기 : 지름 13㎝
곷꽃대 길이 21㎝
옆모습 : 정말 나팔 같다 ^^*
9월3일 오전 7시
어제 하루종일 꽃이 피는 모습 지켜보며 즐거웠었지요
아침~ 눈뜨자 마자 혹! 밤새 꽃이 진건 아닐까 ?가 보았더니,,,,
아침부터 부지런한 작은 벌이 나보다 먼저 방문하고 있군요 ㅎㅎㅎㅎ
내 방문보다 더~~ 반가웠으리란 생각??
9월4일 오후7시
두달 넘게~ 공들여~ 한송이 핀꽃이 이틀도 채우지 못하고
시들어갑니다 ~ 오래 피여 있으면 좋으련만,,,,
허나, 내게 깨우침 하나는 주고 갑니다
"한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
서정주님의 싯귀를 뇌여보는 여유와 또다른 의미을 ,,,,
겨우~겨우~ 한송이 핀꽃 ~
내년에 열배 백배 피에날수 있도록~ ♤♤♤
좋은 씨앗 여물기를 기원합니다
안타까워 ^^;;;;;
☆ OTL !!-------------- Bye~ bye~~~^^;;
******** 6월28일 부터 9월 4일까지 지켜본 꽃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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