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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멕시코 민요▶제비(la golondrina)/Caterina valente 조영남"제비"번안원곡

by 광적 2009. 12. 10.

 

 

제비(la golondrina)/Caterina valente -조영남 "제비"번안 원곡

 

 

 

 

 

  남미 여러 나라들은 약 400년에 걸친, 스페인. 포르투칼 등에 의한 슬픈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미 각국에 애잔한 음률의 음악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려는 제비(la golondrina)도 그중 하나인 멕시코 민요입니다.

  원래 이 곡은 스페인 작곡가에 의해 작곡되었지만, 멕시코에 안착하면서 가사가 붙여집니다.

  조국을 잃어버린 암울한 심경을 노래하게 된 것이지요.

 

  이 노래를 부른 세계적인 유명 가수들은 많습니다.

  Nat King Cole(미국), Caetano Veloso(브라질), Trio Los Panchos(멕시코)

  Heintje Simons(네델란드), Caterina valente(이탈리아), Placido Domingo(스페인)

  Nana Mouskouri(그리스)등이 그들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수마다 가사 내용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가수는 까떼리나 발란테(여:Caterina valente)입니다.

  카트리나 발렌테는 1931년 파리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주로 활동한 이탈리아 국적을 가진 칸초네 가수입니다.

  그녀는 Taboo, Till(사랑의 맹세), Tonight We Love 등 주옥 같은 노래를 남기고 있습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까떼리나 발란테의 제비(la golondrina)를 감상하시지요.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조영남이 이 곡을 살려, 석별 아쉬움으로 바꿔 부른 ‘제비’도 연상하시면서요.

 

 

제비(la golondrina)/Caterina valente

 

A donde ira veloz y fatigada                      여기를 떠나가는 제비는

la golondrina que de aqui se va               아, 혹시 바람 속에서 쉴 곳을 찾다가 길을 잃었나.

 

oh, si en el viento se hallara extraviada    아니면, 쉴 곳을 찾지 못하나?

buscando abrigo y no lo encontrara         내 침대 곁에 그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리.

 

Junto a mi lecho le pondre su nido            그곳에서 계절을 보낼 수 있으리라

en donde pueda la estacion pasar            나도 역시 이곳에서 길을 잃었네

 

Tambien yo estoy en la region perdida      오, 하느님 날을 수도 없습니다.

oh,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나 역시 사랑하는 조국을 떠났네.

 

(간주)

 

Tambien yo estoy en la region perdida       오, 하느님 날을 수도 없습니다.

oh,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나 역시 사랑하는 조국을 떠났네.

 

 

 

   나비쿠스★지정애 블로그  http://blog.daum.net/passion0910

 

 

 

 

 

출처 : 나비쿠스★지정애 passion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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