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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밭/時調

강아지풀

by 광적 2016. 10. 8.

   강아지풀


                김춘기

 


사람마다 반갑다고

배꼽인사 하는 아침


건설현장

말코 최씨

굴삭기 들이민다.

 

여보쇼!

여긴 우리 땅,

누굴 생매장하려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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