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7일 용머리해안을 탐방하였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앞자락에 있는 바닷가. 수려한 절경 용머리해안. 이곳은 수천만 년 동안 쌓인 사암층이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졌다. 깎아지른 퇴적암 절벽이 마치 그랜드캐년을 닮아있다.
이곳이 왕이 날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머리에서 꼬리 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는데 이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