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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디카시

몽돌/오병기

by 광적 2024. 4. 17.

제2회 경남고성 국제 한글디카시공모전 대상

몽돌

        할아버지 입 속에는 이빨 대신 파도가 사나 보다

 

        거친 말 각진 말

         얼마나 궁굴렸는지 모서리가 하나도 없다

-오병기(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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