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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詩

진정한 여행/나짐 히크메트​​

by 광적 2024. 4. 25.

진정한 여행/*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터키의 시인,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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