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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밭/발간시집(윗세오름 까마귀)

서로가 첫 번째 독자, 부부 시집 눈길

by 광적 2024. 4. 27.
 
서로가 첫 번째 독자, 부부 시집 눈길(2024.04.11)

 
 
 
김춘기 김영옥 부부시

 

 

   제주로 이주한 교육자 출신 부부가 함께 펴낸 시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춘기, 김영옥 부부가 최근 펴낸 시집 ‘윗세오름 까마귀’이다.

   이번 시집은 두 부부가 삶과 문학 속에서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가며 만들어낸 시가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남편 김춘기씨가 생동감 있는 이미지에서 발견된 미학을 찾으려는 묘사 위주의 시를 썼다면 아내 김영옥 시인은 삶에 관한 시를 창작했다.

   이들은 일상을 벗어나 서로의 시에 대해 최초의 독자가 돼 줬다. 그러면서 유연하게 상대의 세계를 수용하면서 자신들만의 발전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결과물은 이들의 시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