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정완영
내가 입김을 불어 유리창을 닦아 내면
새 한 마리 날아가며 하늘빛을 닦아 낸다
내일은 목련꽃 찾아와 구름빛도 닦으리.
'좋아하는 문학장르 > 좋아하는 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 뼈만 남은 말들이/정혜숙 (0) | 2024.08.13 |
---|---|
비보호 좌회전/서숙희 (0) | 2024.08.13 |
야생화/유자효 (0) | 2024.05.31 |
불균형의 가을/임성구 (0) | 2024.05.31 |
비슬산 참꽃/정현숙 (0)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