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초봄/정완영

by 광적 2024. 6. 21.

초봄/정완영

 

 

내가 입김을 불어 유리창을 닦아 내면

새 한 마리 날아가며 하늘빛을 닦아 낸다

내일은 목련꽃 찾아와 구름빛도 닦으리.

'좋아하는 문학장르 > 좋아하는 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 뼈만 남은 말들이/정혜숙  (0) 2024.08.13
비보호 좌회전/서숙희  (0) 2024.08.13
야생화/유자효  (0) 2024.05.31
불균형의 가을/임성구  (0) 2024.05.31
비슬산 참꽃/정현숙  (0)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