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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것들/기타

[스크랩] Danny boy (색소폰) - Sil Austin

by 광적 2008. 6. 24.

   Danny Boy   /Sil Austin

     <프로맥스5347>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곡은 원래 '아일랜드'의 민요라고 합니다.

비공식적인 '국가(國歌)'처럼 불리는 노래로,

우리나라로 치자면 '아리랑' 같은 곡? 오스트리아로 치자면

'에델바이스' 같은 곡 이겠죠?

원래 제목은 Danny boy 가 아니었으나,

1913년 영국인인 '프레드릭 에드워드'라는 사람이 Danny boy

라는 제목으로 바꿔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곡이 우리나라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35년 '현제명'님이 펴내신 애창곡집에 '오! 목동아' 라는 제목

으로 개사 되어 들어갔고,

그 곡이 교과서에 실려 학교에서 배우게 되었답니다.

이 노래는 영국과의 전쟁이 많았던 섬나라 '아일랜드'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을 법한데요.

전쟁터에 나가는 아들에게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애절하게,

시 적으로 표현한 곡이랍니다.

"네가 돌아올 때쯤이면 나는 이미 죽고 없겠지...
여름이 되면 네가 돌아오려나....
겨울 되어 눈이 덮이면 네가 오려나....
해가 뜬 날이건, 그늘진 날이건, 난 여기 있을 거란다.
나는 널 정말 사랑한단다...

 

이런 가사로 끝을 맺는데요.
아름답고 감미로우면서도 장엄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곡

입니다.
'빙 크로스비' '해리 벨라폰테' '짐 리브스' '탐 존스' 등,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고,

'에릭 클랩튼'의 기타연주에 합창단이 노래한 버전도 있으며,

클래식으로도 연주되는 곡이라서 적어도 이 곡에서만큼은

클래식과 팝의 경계가 없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1977년,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플레슬리'의 장례식 때

Danny boy 가 연주되면서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고 하는데요.
많은 가수, 음악인들이 연주하고 불렀던 곡으로서 Sil Austin의

테너섹소폰연주곡을 제일로 치고 있으며,

Ace Cannon, Ben Webster 등의 연주곡도 일품입니다.

출처; 카페; 수원 맑은소리 색소폰동호회 글쓴이; 맑은소리
출처 : 평온한 마음의 쉼터
글쓴이 : 보슬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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