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명함 사용법
1. 명함의 준비
사람을 소개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명함이다. 명함은 그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을 가진 소개 카드이다. 명함은 원칙적으로 명함집에 넣는다. 명함집은 다른 증명 등과 같이 쓰는 것도 있지만, 영업사원처럼 많은 사람을 만나는 사람은 독립된 명함집을 준비한다. 이때 명함집 안에 명함을 거꾸로 넣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2. 명함을 교환할 때
① 만날 사람이 한 사람일 경우는 3매, 두 사람이면 6매 정도는 사전에 준비하며, 명함집은 양복의 안주머니에 넣는다.
② 회사의 이름을 밝히면서 명함을 꺼낸다.
③ 명함은 서 있는 자세로 교환한다.
④ 명함은 상사보다 먼저 꺼내며, 꺼내는 위치는 상대의 가슴높이이다.
⑤ 명함은 지갑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으로 한 장 꺼내어 상대방이 읽을 수 있도록 한다.
⑥ 명함은 아랫사람부터 윗사람에게 내미는 것이 순서이기 때문에 언제나 상대보다 먼저 내도록 유의한다.
⑦ 명함을 받았으면 상대방의 이름을 복창하면서 이름에 관심을 표명한다.
⑧ 상대의 이름이 읽기 어려운 경우는 "실례합니다만, 무엇으로 읽습니까?"라고 물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⑨ 명함을 받은 후 이름을 확인하고, 대화중에는 될 수 있으면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친근감을 높인다.
⑩ 받은 명함은 소중히 취급한다.
3. 명함 취급에 있어서 금기
상대로부터 받은 명함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은 비즈니스 매너의 기본이다. 아무리 몰라도 다음과 같은 실수는 금물이다.
① 이물질이 묻었거나, 구겨진 명함을 주머니에서 꺼내 구겨진 것을 펴가며 명함을 건네는 행위
② 대담중에 상대의 명함에 낙서를 하거나 접는 행위
③ 받은 명함의 위에다 서류 등을 올려놓거나 바닥에 떨어뜨리는 행위
④ 받은 명함을 무관심하게 주머니에 넣거나 수첩 사이에 끼워 놓는 행위
4. 명함 활용을 위한 정리방법
받은 명함은 정리를 하지 않으면 종이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필요한 때에 바로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방법에 따라 정리를 한다.
① 명함을 받은 그날에 명함의 여백에 만난 일자, 장소, 용건 등을 메모해 둔다.
② 상대의 얼굴과 특징을 잊지 않도록 기호를 붙여 간단히 얼굴의 특징을 적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③ 파일을 할 경우 가나다순으로 하면 상대의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지 않으면 찾기 어려우므로 회사별, 업종별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④ 여담으로 들은 취미와 기호품 등도 메모해 두면 좋다.
<출처: 코리아매너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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