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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것들/자연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by 광적 2008. 9. 4.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 )

 

   몸길이 10∼15cm이다. 몸매와 몸빛깔이 아름다운 민물고기로 유명하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가 뾰족하고 돌고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와 몸통 모두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머리의 가운데 양쪽 중앙보다 앞에 있고 등쪽으로 치우쳐서 붙는다. 입은 주둥이 끝의 밑에 있고 밑에서 보면 위턱이 원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측선(옆줄)의 비늘수는 41개이다. 측선은 완전하고 곧게 뻗는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약간 앞에 있고 바깥 가장자리는 밖으로 둥글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뒤에 있고 바깥 가장자리는 둥글다. 가슴지느러미는 가늘고 길며, 아가미뚜껑 바로 뒤에 하나씩 붙는다. 배지느러미 1쌍은 등지느러미보다 뒤에 붙어 있는데 좀 작고 바깥 가장자리는 둥글다. 꼬리지느러미는 비교적 깊게 갈라지고 위아래 조각의 크기나 모양이 비슷하다.

   몸은 등쪽이 검고 머리의 등쪽이 갈색, 배쪽이 청백색이다. 옆구리의 측선 부분에는 넓은 노란 띠가 세로로 있고 그 등의 언저리는 등황색이며 아름다운 등색의 세로띠가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위아래 조각에 대칭으로 화살촉 모양의 검은 무늬가 있다. 뒷지느러미에도 등지느러미에서와 같은 검은 무늬가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에도 중앙에서 조금 바깥쪽을 가로지르는 검은 무늬가 있으나 분명하지 않고 가슴지느러미에도 검은 무늬가 있는 수도 있다.

   강 상류와 중류의 물이 맑고 자갈이 깔린 여울에서 서식한다. 작은 무리를 이루어 바닥 가까이를 헤엄치다가 사람이 나타나면 바위 틈으로 숨는다. 수생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5월 초∼6월 중순이며 주먹 크기의 돌 밑에 알을 붙인다. 한국 특산어로서 한강·금강·섬진강·낙동강과 동해안의 모든 하천 수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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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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