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적 들녘, 한로
김춘기
철탑 우는
산녘에서
안개가 내려온다.
논밭
고샅길 따라
펼쳐지는 새떼 군무
홀아비
트랙터소리 하루해가 너무 길다.
'나의 글밭 > 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설시조)웃음 발전소Ⅱ (0) | 2014.12.16 |
---|---|
수작골, 사월 (0) | 2014.04.01 |
[월평|時調] 감발, 감동, 감심 / 홍성란 (0) | 2013.09.16 |
강선마을 (0) | 2013.08.13 |
開花 (0) | 201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