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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사월의 현장/박정호

by 광적 2022. 2. 18.

사월의 현장/박정호

 

 

 

하루 종일 까치 한 쌍이 나뭇가지를 물어 나른다

 

곁에서 난 벽돌을 지고 계단을 오르내린다

 

아, 온통 신축 공사 중인 하늘과 땅의 역사(役事)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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