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윤금초
가 이를까, 이를까 몰라
살도 뼈도 다 삭은 후엔
우리 손깍지 끼었던 그 바닷가
물안개 저리 피어 오르는데,
어느 날
절명시 쓰듯
천일염이 될까 몰라
'좋아하는 문학장르 > 좋아하는 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앙금/김영주 (0) | 2023.07.11 |
---|---|
만횡청류(蔓橫淸流)를 위한 따라지 산조(散調)/정휘립1 (0) | 2023.06.23 |
뉘엿뉘엿/김영주 (0) | 2023.06.09 |
히치하이킹/김영주 (0) | 2023.06.08 |
비비추에 관한 명상/문무학 (0) | 202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