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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디카시

아침

by 광적 2024. 3. 13.

 

햇살이 일찍 방문을 열었다

 

밤낮 밖이며 끝인 처마를

방안에 제일 먼저 들였다

 

좌정한 처마가 문밖 초록시를 읽고 있다

 

―최광임, 「아침」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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