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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디카시

노란 미소

by 광적 2024. 3. 13.

 

느닷없는 너로 인해 지붕을 얻었어

천둥 번개도 이젠 두렵지 않아

고마운데 고맙단 말도 못하고

노란 잇몸 드러낸 채

배시시 웃고 있는 거 보이니?

 

―서 하, 「노란 미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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