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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회상

by 광적 2008. 3. 10.

회상 / 이호우

 

몹시 추운 밤이었다

 

나는 커피만 거듭하고

 

너는 말없이 자꾸

 

성냥개비를 꺾기만 했다

 

그것이 서로의 인생의

 

갈림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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