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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詩

가장 쓸쓸한 일

by 광적 2008. 5. 2.

    가장 쓸쓸한 일 / 양정자



아아, 쉬임없이 흐름으로써 우리를

고문하는

잔인한 세월이여

너를 죽여 모든 생활을 얻은들

모든 생활을 죽여 너를 얻은들

또 무엇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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