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매화꽃, 떨어져서/이종문

by 광적 2008. 5. 30.
매화꽃, 떨어져서 / 이종문

   다
   저문
   강 마을에
   매화
   꽃,
   떨어진다.
   그 꽃을 받들기 위해 이 강물이 달려가고 
   다음 질, 
   꽃 다칠세라 
   저 강물이 달려오고....

   다
   저문
   강 마을에
   매화
   꽃,
   떨어지고,
   다 저문 강 마을에 매화꽃, 떨어져서,
   강물이
   강물을 이어
   흘러가고
   있었다.

'좋아하는 문학장르 > 좋아하는 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유머 1/윤금초  (0) 2008.06.02
숲2/윤금초  (0) 2008.06.02
왕피천, 가을/김미정  (0) 2008.05.30
먼 길/문수영  (0) 2008.05.30
깨끗한 슬픔/유재영  (0) 200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