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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박시교

by 광적 2008. 7. 26.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박시교

 

그리운 이름 하나
가슴에 묻고 산다

지워도 돋는 풀꽃
아련한 향기 같은

그 이름
눈물을 훔치면서
뇌어 본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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