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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서귀포 바다/오승철

by 광적 2022. 2. 19.

서귀포 바다/오승철

 

 

 

친구여, 우리 비록 등 돌려 산다 해도

서귀포 칠십 리 바닷길은 함께 가자.

가을날 귤처럼 타는 저 바다를 어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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