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윤효
치통에 시달리시던 팔순 노모 앞니 두 개 마저 뽑으셨을 때보다 여고생 딸년 점심 도시락 먹다가 젓가락 깨물어 앞니 끄트머리 살짝 떨어져나갔을 때에 제 마음 더욱 오지게 쓰리고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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