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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詩

사모곡/감태준

by 광적 2025. 1. 10.

사모곡/감태준

 

 

 

어머니는 죽어서 달이 되었다

 

바람에게도 가지 않고

 

길 밖에도 가지 않고,

 

어머니는 달이 되어

 

나와 함께 긴 밤을 멀리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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