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것들1057 파랑새가 전하는 행복 파랑새가 전하는 행복 1911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벨기에의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1908년에 창작한 6막 12장 희곡 '파랑새'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적인 동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랑새의 이야기는 가난한 나무꾼의 어린 남매 오빠 치르치르와 여동생 미치르가 크리스마스 전날 꾼 꿈이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매의 꿈속에 등장한 요정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아픈 딸을 구하기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남매는 할머니의 딸을 살릴 파랑새를 찾기 위해 꿈의 세계로 떠납니다. 남매는 '추억의 나라'에서 죽은 혼령을 만나고, '밤의 궁전'에서 재앙의 실상을 보고, '숲'에서 자연의 두려움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파랑새는 찾을 수 없었고 그렇게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다음 행선지인.. 2023. 12. 30. 『제2회 그린매거진 디카시 국민공모전』대상 수상 농촌진흥청 『제2회 그린매거진으로 본 농업 농촌 디카시 국민공모전』 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선정된 수상자 명단을 알려드립니다. ▶ 대상(1) 상금100만 원 : 김춘기 동광리 메밀밭 ▶ 최우수(2) 상금 각 50만 원 : 문창진 농심 / 홍현준 녹색 미래를 가꾸는 젊은 손 ▶ 우수(2) 상금 각 30만원 : 이동천 귀농 1년차, 첫 수확의 기쁨 / 김민식 날 좀 보소 동광리 메밀밭 한라산 무릎 아래 싸라기눈 내렸다 초록 물결 대지 위 자리 편 눈꽃 마을 몇 그루 팽나무 가족 첫 주민 입주했다 김춘기(농촌진흥청 제2회 그린매거진 디카시 공모전 대상작) 2023. 12. 19.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연주 서귀포시 서부종합복지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2023.12.15)가 있었다. 내가 속한 소리샘색소폰에서는 3곡을 연주했다. 알토색소폰, 테너색소폰의 합주로 "Cannon, Yesterday, 고향역"을 연주했다. 반주기 없이 반주기가 있는 것처럼 하는 연주~ 관람객의 박수가 배를 부르게 했다. 매주 화, 금요일 저녁 모여서 울리는 화음이 마음의 때를 씻어준다. 2023. 12. 16. 엄마의 희생은 당연할까? 엄마의 희생은 당연할까? 몇 년 전 집에서 원고 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다. 전화벨이 울리기에 받아보니 그맘때 초등 고학년이던 딸이었다. “엄마. 선생님이 지난 학기 교과서를 전부 집에 가져가라고 하셔서 짐을 쌌는데 너무 무거워요. 학교로 좀 와주시면 안 돼요?” 나는 아이가 웬만큼 크고 나서는 학교에 드나들지 않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었다. 아이가 학교에 가 있는 시간을 이용해 서 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는 나는 예나 지금이나 그 시간을 놓치면 좀처럼 다시 집중하지 못한다. 따라서 그 무렵에도 아무리 잠깐이라도 학교에 다녀오고 나면 그날 일은 아예 못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나이쯤이면 굳이 부모가 나서지 않아도 자기 일은 알아서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유였다. 밖을 내다보니 마침 비까지 내리고.. 2023. 12. 1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