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감독 / 김세환
한 치의 소홀함도 숨소리마저 말려드는
교단 위와 아래 팽팽한 접전이다.
부형님 날카로운 시선 어색한 창과 방패.
불신의 저울 위에 이미 중심을 잃고
초라한 모습으로 추락한 가련한 자여
종아리 맞는 아픔으로 아이들 앞에 선다.
한 치의 소홀함도 숨소리마저 말려드는
교단 위와 아래 팽팽한 접전이다.
부형님 날카로운 시선 어색한 창과 방패.
불신의 저울 위에 이미 중심을 잃고
초라한 모습으로 추락한 가련한 자여
종아리 맞는 아픔으로 아이들 앞에 선다.
'좋아하는 문학장르 > 좋아하는 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산은/정해송 (0) | 2008.05.07 |
---|---|
사랑/한용운 (0) | 2008.05.07 |
남광주역 광장/박현덕 (0) | 2008.04.29 |
하늘로 간 숭례문/박구하 (0) | 2008.04.29 |
매봉산 딱따구리/윤금초 (0) | 2008.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