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첫 인사(가정통신문)

◈ 학교장 첫 인사말씀 ◈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백석읍의 산과 들에 아침안개가 황금들판과 어울려 풍요와 멋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9월 1일자 본교에 공모를 통하여 부임한 교장 김춘기입니다.

2학기 1차 지필고사 기간 중 학부모님들께서 명예교사로 학교를 방문하실 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012학년도 공모교장 직무연수에 참여하는 관계로 아직 얼굴 한번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제야 인사드리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본교에 취임하고 보니, 우리 학생들은 착한 성품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교사들은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새로운 수업방법을 연구하여 수업기술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활기찬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본교에 근무하는 4년 동안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하여 우리 양주백석중학교를 학부모님께서 기대하시는 지역의 명문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첫째, 학생·학부모님·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학교를 운영할 것입니다.

둘째, 교육수요자의 입장에 서서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體·感·智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기초체력향상, 감성교육으로 따뜻한 인성의 함양, 그리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대처할 개성 있는 교육을 펼칠 것입니다.

 

교육이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펼치고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일깨워주는 적극적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가드너가 주장하는 8가지 지능 중의 한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것을 찾아주어 제자들이 평생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제자들이 미래에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중심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저는 이곳 양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였습니다. 우리학교를 모교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양주백석중학교 교육가족의 모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0월 16일

 

양 주 백 석 중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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