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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밭/산문

삶이 바로 축제이다.

by 광적 2014. 12. 24.

삶이 바로 축제이다.

-8회 한들제 훈화

 

날씨가 매섭습니다. 호명산, 한강봉, 은봉산을 겨울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양주백석중학교 제자 여러분! 2년 만에 열리는 우리학교 축제 제8회 한들제의 개최를 축하합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고 계시는 장인태 운영위원장님, 황현정 학부모회장님, 그리고 양주백석고등학교 원대식 교장선생님, 신지초등학교 이규남 교장선생님, 백석초등학교 김한호 교장선생님! 그리고 운영위원님, 학부모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학교는 열정의 텔레파시가 통하는 힘찬 학교입니다. 體,感,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몸, 따뜻한 감성, 그리고 창의적지성을 고루 갖춘 명품학생들이 어울리며 공부하는 경기도 최고의 명문학교입니다.

 

오늘 제8회 한들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우리 삶의 관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바로 축제입니다. 우리들이 즐겁게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비웃는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대의 복수는 우리가 그들보다 더 즐겁게 살고, 그들의 귀에 우리들의 기쁨 가득한 노래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당부합니다. 안전사고 없는 축제, 질서 있는 축제를 부탁합니다. 이제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이기도 한 축제, 오늘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양주백석중학교 학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41224

양주백석중학교장 김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