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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명치 끝/정수자

by 광적 2025. 1. 10.

명치 끝/정수자

 

 

 

상처 입은 영혼과 그리운 길이 모여

 

고요히 들끓는 묵언의 제단 같은

 

내 오랜 아우슈비츠

 

내 생의 슬픈 곳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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