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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밭/時調

후곡마을

by 광적 2008. 6. 2.

후곡마을 / 김춘기

 

정발산만
바라보며
그믐달보다
쓸쓸하던
바람도
강을 건너고
토박이만
살아온 뒷골
지금은
건듯 솟아서
밤마다

별을 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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