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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

저물무렵 그리움의 詩 3 / 이재창

by 광적 2008. 7. 6.
저물무렵 그리움의 詩 3 / 이재창
                                 -점묘화

당신은 꿈입니다
일어서는 햇살입니다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
남원천 강둑을 지나
우리는 설레이는 별입니다
신화적인 몸짓입니다
찬란한 은빛 針들이 갈증을 풉니다
당신은 파도입니다
叡智의 눈빛입니다
툭툭 피는 동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