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것들1057 캘리포니아 툴레어호수, 다시 생겨나다 100년 전 사라진 호수가 생겨났다…폭설 뒤 덮친 미국 침수피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코란 툴레 분지에서 트럭이 물이 범람한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2022년 겨울 이상기후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지에 두껍게 쌓인 눈이 최근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하면서 수십 년 전에 사라졌던 호수가 다시 생겨났다고 CNN 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에 있는 툴레어 분지와 인근 도시 코코란 일대에 침수 피해가 특히 큰 상황이다. 툴레어 분지는 한때 호수였으나' 100년 전 물이 빠진 후 인근 주민들이 농토로 개간해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왔을 뿐만 아니라 도시까지 생겨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하지만.. 2024. 6. 27. 수바우키회랑 위험한 수바우키 회랑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국경을 말한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 발트해를 소련의 앞바다처럼 생각했던 러시아이다. 그러나 러시아가 소련이 해체되고 발트 3국이 독립하여 나토에 가입한 후, 친러 국가 벨라루스를 거쳐 발트해에 속한 칼리닌그라드로 가기 위해 필요한 통로이다. 러시아의 월경지 칼리닌그라드, 러시아가 발트해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이곳을 가기 위해 수바우키회랑을 통과해야만 하는데, 나토가 이를 견제하고 있다. 이곳이 완전 통제되면 러시아는 발트해로 나가기 위해 상트페테르브르크에서 발트해를 우회하여 이곳 칼리닌그라드로 물자를 수송할 수 없게 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세계의 화약고로 등장하는 이곳,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까? 폴란드와 리투아.. 2024. 6. 27. 줄도화돔의 자식 사랑 이야기 줄도화돔의 자식 사랑 이야기 제주도 연안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줄도화돔(농어목 동갈돔과)이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무리를 이루어 살아가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암수 한 쌍이 각각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줄도화돔은 부성애가 강한 물고기로 특이한 부화 방법으로 유명합니다. 줄도화돔은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그 알을 입 속에 머금은 후 부화시킵니다. 그리고 알에서 부화 후에도 새끼가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치어들을 입안에 머금으며, 천적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아비 줄도화돔은 그 오랜 시간 동안 수정란과 치어들에게 신선한 물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이따금 입을 뻐끔거릴 뿐 먹이를 전혀 먹지 않습니다. 치어들이 성장해서 수컷의 입에서 나와 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수컷은 .. 2024. 4. 25. 쓰레기 식민지(24.01.18 방송) 쓰레기 식민지(24.01.18 KBS 방송) 원래는 농사짓던 인도네시아 마을이였는데 논밭은 전부 살아지고 주변은 쓰레기장으로 변함. 해외에서 잔뜩 들어오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나무연료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연료로 사용하고 있음. 코를 막고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값싸게 수입한 폐플라스틱을 연료로 태우는 소년과 환경운동하는 소녀, 그리고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품을 주워 수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애처로웠다. 2024. 4. 22. 이전 1 2 3 4 5 6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