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밭314 제주일보의 "시조를 읽는 아침의 창"에 실린 작품들 2021. 1. 23. 제주 억새 제주 억새/김춘기 눈꼴신 세상 벤다 노꼬메오름 억새가 가면 쓴 나리님들 얇은 혀 베어낸다 제주도 바람도 다 올라와 보이는 족족 함께 벤다 2021. 1. 20. 바이칼호수, 별똥별(시조를 읽는 아침의 창) 2021. 1. 19. 마스터카드의 가출 마스터카드의 가출 내 취미 중의 첫 번째를 꼽으라면 단연 여행이다. 그해에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학 동창생 친구들과 그리스와 터키를 패키지로 여행하고 있었다.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10km 떨어진 피레우스항구에서 페리호를 타고 9시간을 항해하여 키오스섬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다. 다시 배를 타고 50분쯤 지나 체스메항을 통하여 터키에 도착하였다. 버스를 타고 고대 로마 유적지 에페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목화의 성’을 뜻하는 온천 파묵칼레, 화산재로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으로 동굴호텔이 있는 카파도키아를 거쳐 해발 800m에 있는 수도 앙카라에 도착하였다. 차에서 잠시 내려 터키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묵념하고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 잠시 시간을 내어 호텔 밖으로 나와 아내.. 2021. 1. 18.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