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글밭314

여의도, 그곳 여의도, 그곳 김춘기 밤섬 개나리는 툭하면 봄이란다. 선유도 줄장미는 마음 내키면 피고지고. 하늘은 사월 중순쯤에도 눈설레*를 뿌린다. 여의도 그곳 바람은 풍향계가 필요없지유? 그날, 그날 기분, 기분 여름, 겨울 상정, 결렬 한강변 개나리꽃이 카카오톡 한창이다. *눈설레: 눈과 함께.. 2013. 4. 9.
A Sound mind In A Sound body(2013 금연선포식 훈화) A Sound mind In A Sound body -금연선포식 훈화 어제 이슬비가 내리고 우리학교의 산수유나무가 꽃을 달고 봄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양주백석중학교 학생 여러분! 오랜만에 여러분들과 얼굴을 맞대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금연선서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장단 임명장을 .. 2013. 4. 4.
마음 급한 어머니 마음이 급한 어머니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 몇 년 전 지방에 사는 어느 어머니의 편지글입니다. 그녀는 성격이 급한 사람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끼어들어 내 말을 해야 하고, 남의 말은 대충 듣는 보통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중학생 외동딸이 있었습니.. 2013. 4. 4.
우리의 삶을 사랑하자.(2013 전출교사 이임식 훈화) 우리의 삶을 사랑하자. 사랑하는 양주백석중학교 학생 여러분! 2월 방학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은 마음이 많이 섭섭한 날입니다. 30년 이상 교직생활을 하신 나순례 선생님께서 명예퇴직하시는 날입니다. 아직 정년이 남으셨지만, 사회에 진출하여 새로운 일에 도전하시고자 우리 곁을 떠.. 201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