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문학장르/좋아하는 時調343 돌감나무/김옥중 돌감나무 / 김옥중 한여름 불볕 속에 김을 매던 어머니 긴 그늘 드리워 구슬땀을 식혀주던 밭머리 돌감나무가 두고두고 되고 싶다 2008. 6. 4. 인터넷 유머 1/윤금초 인터넷 유머1 / 윤금초 앞산도, 저 바다도 몸져누운 국가부도 위기. 03 대통령 IMF 기사를 읽다가 임프! 임프가 뭐꼬? 묻는다. 경제수석 더듬거리며 국제통화기금이라는 것입니다. 03 대통령, 누고? 누가 국제전화 많이 써 나라 갱제를 이 지경으로 맹글었노? 도대체 이번 사태까지 오게 된 원인이 뭐꼬? 네.. 2008. 6. 2. 숲2/윤금초 숲2 / 윤금초 말발도리 좀껫잎나무 여우버들 가벼운 우리 기생꽃. 가짜 중 빈정대는 가중假僧나무, 속도 껍질도 하얗고 길게 늘어지는 국수나무, 꼬불꼬불 용틀임하는 저 용버들, 휘휘 낭창 휘늘어진 말채나무, 선풍기 날개처럼 모로 휜 나래 회나무 바람개비 잎사귀 팔랑거린다. 날카로운 가시 갈고리.. 2008. 6. 2. 매화꽃, 떨어져서/이종문 매화꽃, 떨어져서 / 이종문 다 저문 강 마을에 매화 꽃, 떨어진다. 그 꽃을 받들기 위해 이 강물이 달려가고 다음 질, 꽃 다칠세라 저 강물이 달려오고.... 다 저문 강 마을에 매화 꽃, 떨어지고, 다 저문 강 마을에 매화꽃, 떨어져서, 강물이 강물을 이어 흘러가고 있었다. 2008. 5. 30.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