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문학장르1109 스마트폰/박일례 스마트폰 네가 낚을 수 없는 것 나는 낚는다 바다도 파도도 등 뒤에 숨겨진 외로움도 박일례 2024. 3. 18. 의자/ 위점숙 어제는 한 남자가 울고 갔습니다 오늘은 내가 울었습니다 흰 눈이 모두 지웠습니다 ㅡ위점숙 ‘의자는 안다’ 2024. 3. 13. 백학 날다 머언 시베리아에서 수문포 해변으로 백학이 날아왔어요 매년 새해가 되면 복을 한 아름씩 준다네요 -김선미(광주), ‘백학 날다’ 2024. 3. 13. 노란 미소 느닷없는 너로 인해 지붕을 얻었어 천둥 번개도 이젠 두렵지 않아 고마운데 고맙단 말도 못하고 노란 잇몸 드러낸 채 배시시 웃고 있는 거 보이니? ―서 하, 「노란 미소」전문 2024. 3. 1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78 다음